슈가 아유미가 오랜만에 국내 예능에 출연한다.

23일 종합편성채널 MBN에 따르면 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는 새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 고정 멤버로 출연할 예정이다.

9월 초 방송되는 ‘비행소녀’는 비혼녀들의 싱글 라이프를 담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아유미 외에도 최여진, 조미령 등이 출연한다. 아유미는 '아이코닉'이란 이름으로 일본에서 활동 중이라, 최근 촬영은 일본에서 진행됐다. 

재일교포인 아유미는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해 황정음, 박수진 등과 함께했다. 아유미는 외국인 연예인이 지금처럼 활발하지 않았던 당시,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슈가 해체 후에는 유명곡을 리메이크한 '큐티 하니'와 '잘못된 만남' 등으로 활동했다. 

아유미는 지난 2015년 10월에는 JTBC '마녀사냥'에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또한 박수진, 황정음의 결혼식에 참석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렇듯 고정 예능으로 찾아와, 11년 만에 국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아유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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