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11월 세계 최고의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음악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즐기는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이번 무대는 세종문화회관이 게임을 활용한 첫 기획공연이자 라이엇 게임즈가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 콘서트다.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에서는 게임의 세계관을 강렬하면서도 낭만적으로 표현한 대표곡들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화려한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2020시즌 시네마틱 영상의 배경음악 ‘Warriors’의 오케스트라 버전부터 모든 게임 플레이어들을 전율케 할 ‘Pentakill Medley’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음악들과 초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영상을 함께 선보임으로써 관객에게 특별한 시청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BS교향악단의 연주와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의 영상으로 채워질 이번 공연은 올가을 예정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짜릿한 전율을 공연장에서 이어간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S교향악단과 더불어 ‘디즈니 인 콘서트’ 등 다양한 필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병욱의 지휘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음악적 완성도를 더해줄 밴드와 오페라 합창단의 협연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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