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에 이어서...

추석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이전처럼 가족들과 마음 편히 즐기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진다. 길고 긴 연휴 무료하지 않게 도와줄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볼 만한 작품들을 알아본다.

# '보건교사 안은영' 

넷플릭스는 자체 제작 콘텐츠들이 인기다. 최근 공개된 '보건교사 안은영'은 총 6편으로 구성됐다. 정유미, 남주혁이 주연을 맡았고 이경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젤리'를 소재로 한 독특한 세계관과 화려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유미, 남주혁의 매력 터지는 연기에 '입덕' 할 수 있다.

# '에놀라 홈즈'

넷플릭스 화제작이다. 셜록 홈즈의 동생이 사라진 엄마를 찾아 나선 미스터리한 모험을 그린다. 명실상부 홈즈 가문 이야기인만큼 재미는 보장이다. 밀리 바비 브라운, 헨리 카빌, 샘 클라플린 등이 출연한다.

# '#살아있다'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영화 '#살아있다'도 안방에서 볼 수 있다.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아파트에 고립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좀비물 아닌 좀비물로 190만 관객을 동원했다. 

# '래치드'

1940년대 미국, 의문의 간호사가 유명 정신병원에 잠입하고 그 안에서 비밀스러운 실험들을 통해 섬뜩한 괴물로 변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호러 시리즈다.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 나오는 간호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8부작이며 사라 폴슨, 신시아 닉슨, 샤론 스톤 등이 출연한다.

# '키싱부스' 1-2

하이틴 로맨스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키싱 부스' 시리즈도 꾸준히 인기다. 시즌 2는 어느덧 졸업반이 된 엘(조이 킹)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미래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솔직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시즌 3도 곧 나올 예정이니 여유로운 이때 전편을 몰아보면 좋겠다.

③에서 계속됩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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