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서현진이 박보검에게 연기 조언을 건넸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7회에는 연기에 대해 고민하는 사혜준(박보검)에게 따끔한 충고를 날리는 이현수(서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수는 촬영장에 눌러붙은 사혜준을 발견하고는 "왜 안가? 촬영 끝났잖아"라고 물었다. 이에 사혜준은 "너무 못해서 여길 떠날 수가 없어요"라고 고민을 전했다.

이현수는 "그래서 언제까지 여기 있으려고?"라고 되물었고, 사혜준은 "다음주 촬영 까지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현수는 "해준아. 집에 가서 씻고 쉬면서 머릿 속으로 시뮬레이션 해봐. 다음 찍을 신. 자신을 괴롭히는 노력은 후져. 우리 후지지 말자"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사혜준은 "감사합니다 선배님"이라고 인사했고, 이현수는 "다음에 만날땐 누나라고 불러"라며 자리를 떴다. 곧이어 이 장면은 사혜준과 이현수의 극중 신으로 이어졌다.

드라마 속 사혜준은 이현수에게 "누나"라고 부르며 다가갔고, "뒷정리 다 했어? 또 왜그래, 무섭게"라는 이현수에게 "사귈래요?"라고 고백했다. 이 장면이 전파를 타자 방송을 본 한애숙(하희라), 사민기(한진희), 김이영(신애라) 등은 물오른 사혜준의 연기를 눈여겨 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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