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가 박은빈을 위로한다.

오늘(29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한현호(김성철), 이정경(박지현)과의 우정이 깨져버린 박준영(김민재)에 이어, 채송아(박은빈) 역시 흔들리는 우정을 맞이한다.

지난 9회 엔딩에서 채송아는 뒤늦은 고백을 전한 윤동윤(이유진)을 밀어냈지만 두 사람의 대화를 강민성(배다빈)이 듣게 됐다. 그동안 채송아에게 윤동윤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던 강민성이었다. 자신을 속인 두 사람에게 상처받은 강민성은 뛰쳐나갔고 절망에 빠진 채송아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10회 방송을 앞두고 강민성과의 일로 힘들어하는 채송아의 모습이 공개됐다. 채송아의 곁에는 박준영이 위로를 전한다.

공개된 사진 속 채송아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다. 채송아는 과거 윤동윤을 좋아하고 있을 때에는 우정을 지키고 싶어서, 고백을 들은 후에는 강민성에게 상처를 주기 싫어서 자신의 감정을 숨겨왔다. 강민성을 걱정하는 채송아의 마음이 슬픈 모습에 담겼다.

오랜 친구들과의 관계가 깨져버린 박준영은 채송아의 마음을 이해한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이들의 투샷이 애틋함을 자아낸다.

과연 이들의 사랑과 우정은 어떻게 마무리 될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0회는 오늘(29일) 밤10시 방송된다.

사진=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