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박보검과 박소담이 달달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 사혜준(박보검)과 안정하(박소담)는 함께 도넛 가게에서 데이트를 했다.

정하는 커피를 마시고 싶었지만 혜준은 멋대로 스무디를 시켰다. 정하는 "도넛에 스무디는 너무 달잖아 커피가 어울려"라고 반박했지만 혜준은 "커피 무슨맛인지 모르겠어, 써"라고 투정했다. 

이어 혜준은 입에 묻은 우유를 닦으라며 손을 입술에 가져다 댔다. 이를 보고 정하는 "손 되게 크다. 얼굴 반은 되겠어"라고 놀랐다. 혜준은 곧장 정하의 얼굴을 한 손으로 가렸고 안보인다는 정하에게 "내가 그렇게 보고싶었어?"라며 스스로 유치하다고 오글거려했다.

하지만 정하는 "난 좋아. 유치한 연애 하고싶어. 연애는 현실적이지 않았음 좋겠어. 어릴때부터 현실에 치여살아서"라고 오히려 기뻐했다.

혜준은 "원하면 그렇게 하자"고 말했고 정하는 "좋은 사람이랑 연애하게 돼서 기뻐"라며 만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