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의 장동윤과 정수정이 밀리터리 스릴러 장르를 밝히는 러브라인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중 말년 용동진 병장 역의 장동윤과 고스펙 엘리트 손예림 중위 역의 정수정의 완벽한 군인 비주얼 케미가 담긴 스틸컷이 공개됐다. 스틸에서는 두 남녀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를 더욱 상상하게 만든다. 특히 각 잡힌 군복조차 뚫고 나오는 환상적인 비주얼은 청춘 로맨스물을 기대케 한다.

앞서 공개된 인물 관계도에서 ‘前 연인, 現 앙숙’이라는 설명이 눈길을 끈다. 이들이 ‘전 연인’이었다는 설정에 팬들은 이미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하는 여러 위기 상황 속에서 서로를 챙기는 에피소드를 예상하게 된다. ‘현 앙숙’이라는 표현은 다시 만난 두 사람 사이 묘한 설렘과 질투가 오가는 찰진 티키타카를 기대케하는 부분이다.

궁금하면 참지 못하는 화끈한 용병장과 해야 할 말은 꼭 하고 산다는 철저한 손중위의 만만찮은 성격이 특임대 내에서도 개와 고양이처럼 으르렁대는 사이로 이어질 전망이다. 비무장지대, 특임대 ‘북극성’에서 다시 재회한 둘의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은 스토리가 흥미를 자아낸다.

한편 ‘써치’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다룬 국내 최초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드라마틱 시네마의 네 번째 프로젝트로,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임대웅 감독이 연출을, 구모 작가와 고명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17일 밤 10시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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