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흥행 강자가 탄생했다. '브이아이피'가 개봉 첫 날 17만 4023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었다. 8월 마지막 흥행 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브이아이피'의 오프닝 박스오피스는 2017년 개봉한 한국 청불 영화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브이아이피'가 8월 23일(수) 개봉 첫 날 17만 4023명(누적 관객수 181,503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오전 7시 기준)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을 제압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날 동원한 관객수는 올해 청불 등급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프리즌'(168,336명)과 박훈정 감독의 전작 '신세계'(168,935명),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166,041)를 뛰어넘은 기록이다.
 
'브이아이피'는 기획 귀순이라는 분단국가 대한민국에서만 있을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한국 범죄영화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한 영화다. 박훈정 감독은 “전작 '신세계'가 영화적 판타지로 가득 찬 뜨거운 영화였다면 그와 정반대 지점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작품 의도를 밝힌 바 있다.
 
특별한 소재, 박훈정 감독의 묵직하게 밀고 나가는 연출과 더불어 배우들의 열연이 이루어져 이같은 결과를 불러일으켰다. 영화를 본 실관람객들은 배우들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폭발적인 열연을 주목 하고 있다. 

“브이아이피들이 펼치는 부당거래의 신세계를 보았다”, “지금 막 극장에서 보고 나왔는데 배우들이 소름 끼치게 연기들을 잘한다”, “영화가 착착 맞아 떨어지는 맛이 있다”, “청불에 빅재미를 더하다.”, “신선하다! 이런 느와르”, “미친 연기였다. 대한민국 국보 연기자들이다”, “이종석이라는 스크린 보물을 발견했다” 등 쫀쫀하게 엮인 범죄 설계판을 그린 '브이아이피'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영화. 영화는 박훈정 감독의 독보적인 연출력, 배우들의 열띤 연기 대결, 예측불허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담아내며 새로운 범죄 영화의 세계를 보여준다.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 및 전 예매 사이트 1위 석권에 빛나는 올 여름 마지막 흥행 VIP 영화 '브이아이피'는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