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동생인 배우 이다인과 싸우면 첫째인 본인만 엄마 견미리에게 혼쭐 난 '찐 자매'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또 엄마 견미리가 자신의 SNS를 염탐하다 악플에 맞대응해 난감했던 비화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유발한다.

오늘(30일) 밤 10시40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추석을 맞아 가족 같은 케미를 자랑하는 백일섭, 이유비, 성동일, 김희원과 함께하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라스’만 같아라’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유비는 데뷔 당시부터 중견 배우 견미리의 딸로 주목을 받았지만 정작 그는 엄마 몰래 연예계 데뷔를 준비한 비화를 밝혔다고 해 시선을 끈다. 데뷔 10년 차인 이유비는 단편영화 현장에서 ‘1인 다역’을 자처하고 촬영을 앞둔 작품 대본 열공 모드에 돌입한 근황을 밝힌다.

특히 엄마 견미리가 ‘배우 선배’로서 연기에 대해 조언을 하려고 하지만 그럴 때마다 “그렇게 하면 그냥 견미리인 거다”라며 엄마 견미리 표정 따라잡기까지 곁들인 ‘조언 사절’ 이유를 고백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최근 화제를 모은 ‘스웨그 미리’ 비화를 공개한다. 이유비의 개인 SNS에 달린 악플에 엄마 견미리가 나서 “너 누구니?”라고 맞대응을 했던 것. 이유비는 “엄마가 SNS를 염탐하시는 데 결국 사고를 치셨다”라고 난감했던 상황을 회상하면서도 엄마 견미리의 SNS 계정 팔로우를 홍보하는 효녀 면모를 뽐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러블리한 외모와 새침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털털하고 까불까불한 매력도 공개한다. 드라마 ‘앨리스’에 출연 중인 2살 터울 동생 배우 이다인과 싸울 때면 늘 언니인 자신이 혼쭐난 ‘까불이 유비’ 일화부터 놀러가고 싶은 마음에 동생의 머리끄덩이를 잡은 웃픈 스토리를 털어놔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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