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에 이어서…

“데뷔를 했을 땐 모든 게 처음이라 신기하고 몰랐던 것도 많았고 심적인 여유가 없었다면, 현재는 무대에서도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2년 사이에 이렇게나 성장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경윤)

지난 2018년 11월 프리 데뷔 이후 지난해 4월 첫 싱글앨범 ‘DONGKIZ ON THE BLOCK’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를 치렀던 동키즈. 어느덧 시간이 흘러 데뷔 500일을 맞이하며 2년 차에 접어든 이들은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힘과 에너지를 주입시켜드릴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문익은 “여러 가지 콘셉트도 많이 도전해서 대중분들의 눈과 귀 전부 사로잡는 그룹이 되고 싶다”며 “그리고 그룹의 목표로 정했던 음악방송 1위, 차트인 등을 향해 열심히 달려 나가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여러 방면으로 도전을 많이 할 계획입니다. 꾸준히 앨범 발매도 할 예정이고요. 올해 첫 유닛 프로젝트가 나왔는데, 앞으로도 많은 프로젝트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원대)

추후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도 언급했다. 종형은 “전 요즘 ‘놀면 뭐하니’나 ‘놀라운 토요일’, 예전부터 즐겁게 봐왔던 ‘런닝맨’, ‘아는 형님’에 출연해보고 싶다”고 꼽았다. 이어 “아이돌이라면 한번은 나가보아야 한다는 ‘주간 아이돌’, ‘아이돌룸’, ‘빽투더 아이돌’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동키즈 안에서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는 “만능돌 동키즈” 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는 동키즈. 그런 동키즈만의 매력은 어떤 것일까. 해당 질문에 종형은 “대중분들께서 ‘콘셉트돌’이라고 많이 불러주시는데 사실 저희는 콘셉트가 없다”고 의외의 답을 전했다. 이어 그는 “‘콘셉트돌’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콘셉트를 잘 소화하는 능력, 무대를 즐기는 카멜레온 같은 모습이 저희 팀의 매력”이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항상 곁에서 응원해 주는 ‘아리’들(팬덤명)을 향한 동키즈의 메시지.

“저희가 항상 얘기하지만, 곁에서 든든하게 응원해 줘서 너무 고마워요! 아리들 덕분에 저희 동키즈는 어딜 가나 떳떳하게 어깨 펴고 다닐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랑 함께하는 거 알죠? 추석 때 지금까지 못 쉬었던 거 푹 쉬고 걱정 없이 동키즈 생각만 했으면 좋겠어요”(원대)

“아리들, 항상 변함없이 저희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현재 시기가 힘들면 힘든 만큼 더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셔서 저희도 더 힘을 낼 수 있었어요. 항상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경윤)

“지금 상황 때문에 여러 가지로 힘든 부분들이 정말 많고, 직접 만날 기회가 드문데 조금만 더 힘내고 함께 이겨내서 하루라도 빨리 웃으면서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항상 사랑해 주시고 이번 ‘아름다워’ 응원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문익)

“아리들! 항상 곁에서 저에게 힘이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아리들에게 자랑스러운 동키즈가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깐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재찬)

“아리들, 지금 상황 때문에 ‘아름다워’ 무대도 직접 보여드리지 못하고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어요. 상황들이 많이 지치고 힘들겠지만 좋았던 순간들을 생각하면서 지금을 함께 이겨내 봐요.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종형)

사진=동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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