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결혼한 류수영 박하선 커플이 득녀했다.

24일 소속사 에스엘이엔티에 따르면 박하선은 지난 23일 밤,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3.5kg의 딸을 출산했다. 소속사 측은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박하선씨는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더불어 류수영씨를 비롯한 가족들 모두 귀한 생명을 맞이하게 되어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하선은 출산 후 소속사를 통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예쁜 딸을 만나게 되어 벅차다. 출산 소식에 주위의 많은 분들이 축복해주고 있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겠다. 저희 영화 '청년경찰'도 큰 사랑 받고 있고 요즘 감사한 일이 많은데,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를 통해 인연을 맺어 결혼까지 하게 됐다. 평소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에 소소하고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며 사랑받고 있다.

류수영은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 중이며, 박하선은 지난해 방송된 tvN '혼술남녀'에 이어 9일 개봉한 영화 '청년경찰'을 통해 대중을 만났다. '청년경찰'에서 박하선은 기존의 청순, 코믹한 이미지와는 달리 카리스마 넘치는 '메두사' 경찰을 연기해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박하선은 30일 개봉하는 영화 '로마의 휴일'에도 또한번 등장한다. 

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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