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아멍대’에 출전하는 인기 아이돌들이 반려겨노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우주소녀 수빈과 럭키가 길들여지지 않는 진돗개 성향을 극복하기 위해 최다 훈련을 하고, (여자)아이들 슈화가 힘들 때 자신의 곁에 있어준 든든한 힐링 짝꿍 하쿠와의 인연을 공개하는 등 ‘휴머니즘’ 가득한 감동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실 예정이다.

사진=MBC '아멍대' 제공

2일 오후 6시부터 3부 구성으로 방송되는 2020 추석특집 ‘아이돌 멍멍 선수권대회’(이하 아멍대)는 국내 예능 최초 독(DOG)스포츠 어질리티 대회다. 어질리티는 핸들러와 선수견이 교감하며 각종 장애물을 빠르게 뛰어넘고 통과하는, 해외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반려견 스포츠다.

1일 ‘아멍대’ 측에 따르면 방송에는 출전 선수들의 가슴 따뜻한 얘기들이 방송에 담길 예정이다.

특히 길들여지지 않기로 유명한 진돗개의 성향을 극복하기 위해 최다 훈련 기록을 쓴 우주소녀 수빈과 럭키의 연습 과정이 뭉클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자연을 만끽하며 자라온 럭키는 평소엔 온순하지만 멧돼지와 두더지 등을 잡은 적이 있었다고. 수빈이 럭키를 위해 땀을 흘리며 최선의 노력을 다한 가운데 그녀와 럭키가 어떤 얘기를 펼칠지 궁금증을 높인다.

가족같이 자신의 곁을 지켜준 반려견의 감동 사연도 공개된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여자)아이들의 슈화와 하쿠. 슈화는 외국 국적으로 자신의 꿈을 위해 한국에 와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다. 힘든 타국 생활에 가족이 되어준 그녀의 반려견 하쿠와 마타는 훈련때부터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고, 집중력이 높은 하쿠와 짝을 이뤄 경기에 출전하게 된 가운데 이들의 단짝 케미는 어떤 결과를 낼지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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