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셀 엘고튼이 방탄소년단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오늘(25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감독 에드가 라이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날 시사회 이후 펼쳐진 기자간담회 행사에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주연 배우 안셀 엘고튼이 참석했다.

안셀 엘고트는 한국인과의 특별한 인연이 있냐는 질문에 방탄소년단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엘고트는 "한국 음악을 좋아한다. K팝은 정말 독창적이고 쿨하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을 만나볼 수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방탄소년단과는 계속 연락도 하고 있다. 몇 시간 후에 랩몬스터와 뷔를 만나기로 예정돼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우리 영화를 많이 응원해주고 있어서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이 좋은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많이 만드는데 베이비 드라이버도 뮤직비디오와 흡사하다고 생각한다.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우리 영화도 좋아하실 거다"라며 깨알 홍보를 잊지 않았다.

한편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는 9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최교범(라운드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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