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이아이피’(감독 박훈정)가 막바지 여름 극장가에서 질주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오늘(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브이아이피’는 전국 기준 951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수 20만779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94만342명이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훈정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의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흥행 중이다.

지난 23일 개봉한 ‘브이아이피’는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며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 승승장구에 제동을 걸었다.

개봉 첫날 2017년 한국 청불 영화 최고 오프닝은 물론, 지금까지 폭발적 입소문을 이어가며 관객 몰이에 성공 했다.

한편 이날 ‘택시운전사’는 19만8136명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누적관객수 1136만8675명을 기록했고 3위는 18만9073명 관객을 모은 '청년경찰'이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