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기획사 이상아트가 '드로우 파이어' 전을 개최한다.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이수연 작가의 개인전으로 총 8점의 설치와 회화 등의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명 '드로우 파이어'는 '타오르는 불 또는 공격을 받다' '관심의 표적이 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상아트는 불 같이 타오르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치유할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은 '드로우 파이어' 연작으로 작가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작업한 신작들이다. 특히 설치 작품도 선보인다. 

1991년생 이수연은 이상아트에 계약된 50여 명의 국내 작가 중의 한 명이다. 2010년부터 자신만의 추상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경기도 성남에서 출생해 덕성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전공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수료했다. 2016년 남송미술관에서 '시선-기억展'을 시작으로 5번의 개인전을 진행하고 15회가 넘는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무료 관람으로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사진=이상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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