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과 미스틱이 상상으로만 그리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SMTOWN LIVE’ 콘서트에서 성사됐다. 양사의 콜라보레이션이 결정되고 ‘눈덩이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두 회사가 손을 잡았음을 공표했다. 특히 박재정과 NCT 마크의 듀엣 무대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Mnet ‘눈덩이 프로젝트’(CP 여운혁, 연출 이예지 김동욱) 9회에서는 7월 열렸던 ‘SMTOWN LIVE’ 콘서트 무대 뒷이야기가 그려졌다. ‘눈덩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협업 멤버인 박재정-마크가 첫 듀엣 무대를 준비하고, 미스틱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이 SM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과 만나 뜨거운 우정을 나누어 시선을 끌었다.

‘눈덩이 프로젝트’의 젊은 피인 박재정과 마크는 ‘Lemonade Love’ 음원을 발표하고 이를 첫 공개하는 자리를 ‘SMTOWN LIVE’ 콘서트로 정했다.

박재정은 ‘미스틱’과 ‘눈덩이 프로젝트’의 대표로 공연을 하게 되었다는 생각에 살짝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보는 이들의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걱정도 잠시 박재정은 ‘SMTOWN LIVE’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NCT DREAM과 기념사진을 찍는가 하면 SM 가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슈퍼주니어 이특-신동과 만나 “SM 내리사랑 박재정입니다”라고 농담을 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본 무대에 올라간 박재정과 마크는 리허설 무대와는 180도 다른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 여유롭게 눈을 마주치고 ‘SM’과 ‘미스틱’만의 스웩있는 리듬감을 선보여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그런가 하면 박재정과 마크의 무대를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이 있었다. 바로 미스틱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과 SM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 이수만과 윤종신은 인사에서 “와썹! 영 브로~”라고 외치며 반갑게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눈덩이 프로젝트’의 젊은 피와 거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형제애를 돈독히 다지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게 했다. 서로 다른 소속사가 서로의 장점을 살려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감과 동시에 공동의 목표를 향해 시너지를 일으키며 완벽한 성공을 이룬 것이다.

SM과 미스틱의 첫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눈덩이 프로젝트’는 오늘(30일) 네이버 TV와 네이버 V LIVE를 통해 55, 56회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Mnet을 통해서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눈덩이 프로젝트’ 9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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