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이내 가장 크고 밝게 빛나는 화성이 떠올랐다.

14일 밤하늘에 15년 이내 가장 밝게 빛나는 화성이 떠올랐다. 이날을 놓치면 앞으로 2035년에나 이 정도 밝기의 화성을 접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픽사베이/해당 기사와 관련없음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화성이 이날 지구와 6200만㎞까지 가까이 다가온다고 전했다. 화성, 지구, 태양이 일직선에 놓이며 화성이 금성 다음으로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장 최근에는 2003년에 5500만㎞까지 근접한 바 있다. 동쪽 하늘에서 화성이 떠올라 자정 무렵 남쪽으로 지기 때문에 충분히 육안으로도 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은 이날 밤 이후 점차 약해지지만 이달 말까지는 금성이 뜨기 전 새벽에는 가장 밝게 빛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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