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일본 오리콘, 타워 레코드 등 주요 차트 정상을 싹쓸이, 일본에서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 9시 기준, 블랙핑크는 일본 데뷔 미니 앨범 ‘BLACKPINK’ 정식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CD앨범 랭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최고 권위와 전통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현재까지 2만1583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일본 최대 레코드사인 타워 레코드 전 점포 앨범 종합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붐바야’, ‘휘파람’, ‘불장난’, ‘STAY’, ‘마지막처럼’의 일본어 및 한국어 버전이 수록됐다.

데뷔 1년 만에 총 4곡의 뮤직비디오가 억대 조회 수를 돌파하며 ‘신기록 제조기’로 우뚝 선 블랙핑크는 지난 7월, 해외 진출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해외 걸그룹 사상 최초로 데뷔 전, 꿈의 무대인 부도칸에서 1만 4천석을 매진시킨 블랙핑크는 현지 주요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당시 쇼케이스를 보기 위해 총 20만장 이상의 티켓 응모 요청이 쇄도해 치솟는 인기를 증명했다.

이처럼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블랙핑크가 앞으로 어떤 기록을 새로이 탄생시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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