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미노가 근황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성공한 부뚜막 고양이에 맞서는 새로운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대결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는 신화 앤디, 소찬휘, 다섯장(후이, MJ, 박형석, 옥진욱, 추혁진), 위클리 먼데이, 지한, 동키즈 문익 등이 연예인 판정단으로 함께했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의 주인공은 '반지원정대'와 '환불원정대'였다. 두 복면가수는 신화 'T.O.P'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투표 결과 승자는 '반지원정대'였다. '환불원정대'는 이미키 '먼지가 되어'로 솔로곡 무대를 꾸미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추억의 미니홈피 BGM 'Y'를 부른 프리스타일의 미노였다.

특히 미노는 2000년대 미니홈피 열풍 당시 음원 수익이 엄청났다고. 그는 "중고차를 일주일에 한 대씩 뽑을 수 있을 금액. 차종은 좀 작은 것"이라고 답했다. 이후 그는 김나희와 함께 추억의 명곡 'Y' 무대를 재현했다.

근황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미노는 "동생인 지오가 가사 활동을 하고 있어서 저도 잠깐 음악을 내려두고 전업주부로 활동 중이다. 아내가 직장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선택권이 없다. 프리랜서라 아내 동선을 따라가야 해서 팔도를 돌고 있다"고 답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전업주부로서 최선을 다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동생이랑 계속 음악 작업 하고 있다. 조만간 새로운 곡과 그동안 발매됐던 곡들 다시한 번 들러드릴 수 있는 기회도 만들고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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