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에 ‘국악 신동’으로 불리는 김태연과 그의 스승 박정아 명창이 출연해 눈물 가득한 눈맞춤을 나눈다.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제공

19일 채널A ‘아이콘택트’ 제작진이 21일 방송될 62회에서 이뤄질 김태연과 박정아 명창의 눈맞춤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첫 장면에 등장한 김태연은 똘망똘망한 눈을 빛내며 “이상했어요. 선생님께서 그런 말씀 하실 분이 아니신데”라고 말하고 박정아 명창은 “태연이를 선생님이 이제 보내주고 싶어”라며 눈물을 삼키는 듯 애잔한 표정을 짓는다.

이어 두 사람은 구성진 가락으로 판소리를 열창하고 김태연은 “저는 선생님 곁을 떠나지 않을 거예요”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함께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박정아 명창의 “선생님이 마지막 수업을 하려고 하거든”이라는 말에 흐느낌을 겨우 참다가 결국 눈물 방울을 떨구고 마는 김태연의 얼굴이 클로즈업돼 박 명창이 가장 아끼는 제자 김태연에게 마지막 수업을 해야 하는 사연을 궁금하게 했다.

김태연은 9세의 나이에도 뛰어난 가창력을 지녀 ‘국악 신동’으로 불리고 있으며 소리꾼 박정아 명창은 지금까지 김태연을 가르쳐 왔다. 김태연과 박정아 명창의 눈물 가득한 마지막 수업 현장은 10월 2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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