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은 합창으로 재편곡한 영화음악들로 구성한 '신나는 콘서트'를 진행한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신나는 콘서트'는 매년 다양한 장르와 레퍼토리로 합창음악의 틀을 깨는 대중적 합창 콘서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음악을 주제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무대를 통해 합창의 고정 관념을 깨뜨리며 합창의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영화음악계 천재 작곡가로 불리는 정현수와 홍대성, 이지수의 다양한 OST를 대중들이 합창으로 즐길 수 있도록 재편곡해 진행한다.

사진=서울시합창단 제공

영화음악을 합창 버전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가끔은 지쳐 쓰러지지만 다시 일어나 웃어 힘차게 노래를 불러'('바람의 멜로디' OST 중) '우리는 잘 견뎌내고 결국은 이겨냈죠, 참 많이 고마워요 모두 수고했어요'('변호인' OST 중)와 같은 노랫말을 붙여 코로나19 시기에 지친 관객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12월 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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