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지 에스콰이어가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민재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민재는 누아르를 연상케 하는 의상과 무드로 숨겨뒀던 퇴폐미를 발산하고 있다. 절제된 라인의 수트부터 베이스볼 점퍼까지 스튜디오에서 어둑한 흑백으로 촬영한 사진부터 야외에서 촬영한 사진까지 다양한 의상과 사진 톤을 소화했는데 김민재는 표정과 제스처만으로 다채로운 이미지 안에서도 일관된 분위기를 만들어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김민재의 매력은 인터뷰에서도 이어진다. 촬영 중인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대해 그는 “로맨스, 클래식 음악계, 한 사람 한 사람 삶의 한 챕터가 넘어가는 순간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작품인 것 같다”며 주연 스스로도 매력이 많은 드라마라 생각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그런가 하면 “드라마에 쏟아지는 관심이 너무 감사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세상에 송아(박은빈), 준영(김민재)이에 공감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인 것 같아서 마음 아프게 다가오기도 한다”며 사려 깊은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전 출연작들과 음악 작업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진다. 특히 직접 작곡을 하기도 하고 래퍼로 활동한 전적도 있는 그는 연기만으로도 너무 바빠 병행하지 못하고 있을 뿐 음악 작업에 대한 열의를 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OST 작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배우가 OST 작업을 함께 하면 시너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언제가 될 지는 몰라도 맡겨주신다면 정말 잘 할 자신이 있다”며 숨겨둔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화보, 지면 인터뷰에 더해 영상 인터뷰도 만나볼 수 있다. 에스콰이어 김민재 영상 인터뷰는 팬들이 댓글로 남긴 다양한 질문에 김민재가 즉답을 하는 콘텐츠로 본인이 꼽은 TMI부터 드라마 속 대사에 대한 해석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