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강 감독이 블랙스완 데뷔곡 뮤직비디오를 연출해 화제다.

사진=DR뮤직 제공

5인조 다국적 걸그룹 블랙스완의 데뷔곡 ‘투나잇(Tonight)’ 뮤직비디오가 지난 16일 공개된 후 4일만에 240만뷰(20일 현재 블랙스완 오피셜 116만+다날엔터 124만)를 돌파했다.

역대급 역동적 안무와 육감적 비주얼, 고급스런 음악으로 향후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영흔(한국), 혜미(한국), 파투(벨기에), 주디(한국), 레아(브라질) 등 다섯 멤버가 펼치는 ‘투나잇’ 뮤비는 흑조를 연상하듯 ‘대담하고 볼드한 레이디’가 컨셉트다.

이 뮤비는 대세로 떠오른 이사강 감독이 연출해 더욱 관심사다. 이사강 감독은 하동균의 ‘나비야’로 데뷔 후 마마무 화사, 플라이투더스카이, 2AM, 슈퍼주니어, 인피니트, 카라, 비(정지훈), 박준형(와썹맨), 이동욱, 소지섭, 미스터트롯의 김수찬, 김희재, 정동원, 이정현 등 케이팝, 케이드라마, 케이뮤비 주역들의 뮤비, CF, 웹드라마 작업으로 유명하다.

사진=블랙스완 뮤직비디오 캡처

이 감독은 블랙스완에 대해 “일단 멤버들의 비주얼이 독보적이다. 마치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5가지 장미꽃들을 모은 듯 매혹적이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보통 걸그룹의 데뷔는 청순하게 시작하는데 반해 블랙스완은 시작부터 담대하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멤버들은 영민하게 저마다의 분위기를 잡아갔고, 개성있는 연기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촬영이 반쯤 진행되었을 때 이미 '이거다! 됐다!'라는 감이 왔다“라며 감동적인 연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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