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 명가 블룸하우스의 수장 제이슨 블룸이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작의 한국 제목을 위해 대한민국 팬들에게 직접 SOS를 보내 화제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블룸하우스의 수장 제이슨 블룸이 전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팬들에게 신작의 제목을 직접 의뢰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11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해피 데스데이’ 감독의 두 번째 호러테이닝 무비의 한국 제목 아이디어를 부탁한 것이다.

2020년 블룸하우스의 최고 기대작으로 관심을 높이고 있는 이번 작품은 ‘해피 데스데이’를 통해 블룸하우스가 낳은 괴물로 불리는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의 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피 데스데이’는 북미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제작비 대비 26배 이상의 글로벌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특히 전세계 흥행 수익 1위(북미 제외)를 기록할 정도로 한국 팬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해피 데스데이’ 감독의 신작인 만큼 블룸하우스가 이례적으로 대한민국 팬들에게 신작의 제목을 공모하는 특별 이벤트를 제안한 것이다. 제이슨 블룸은 “언제나 저희 블룸하우스의 영화를 사랑해 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한국 팬분들의) 놀라운 능력을 보여달라”며 “한국에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쇼 미 더 타이틀’ 이벤트는 총 3단계로 첫 번째 20일부터 CGV 이벤트 페이지에서 창의력 넘치는 제목을 댓글로 응모하고 신박한 후보에 하트를 누르는 대국민 제목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 번째 댓글 창의 하트순 상위 5개와 유니버설 픽쳐스와 CGV가 택한 5개를 합한 총 10개 중 투표를 통해 TOP 5를 선정한다.

마지막으로 10월 31일 할로윈데이에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이 TOP5 중에서 직접 최종 타이틀을 선정 후 발표할 계획이다. 1등으로 선정된 타이틀은 향후 한국 공식 제목으로 활용되며 전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순금 10돈 블룸하우스 트로피를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응모 기간 동안 참가한 선착순 1만명에게는 CJ ONE 포인트를,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00명에게는 본 영화 전용 예매권을 제공한다. 그리고 TOP 5에게는 프라이빗 시사 초대권을 비롯한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전세계 최초로 한국 제목을 공모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해피 데스데이’ 감독의 두 번째 호러테이닝 무비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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