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이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 나섰다.
21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RB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 이스탄불 바샥세히르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라이프치히가 앙헬리뇨의 전반전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에밀 포르스베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지난달 26일 레버쿠젠과의 분데스리가 2라운드 경기 후 엉덩이 통증으로 이탈했고 지난 17일 아우크스부르크와 리그 4라운드에서 후반 34분 교체 투입돼 다시 복귀했다.
황희찬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후반 6분 위협적인 왼발 슈팅, 후반 16분에는 골대 앞까지 침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