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번째 엘 클라시코가 펼쳐진다. ‘지상 최대 축구 전쟁’이라 불리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더비 경기가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스포티비 제공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경기는 24일 오후 10시 45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2(SPOTV ON2),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한준희 해설위원은 올 시즌 첫 번째 엘 클라시코를 “과거의 초절정 위력으로부터 감퇴하고 있는 두 거함의 승부”라고 표현했다. 이어 한 위원은 “예전 같은 화려함의 대결은 아니지만 생존싸움과도 같은 느낌을 준다. 어쩌면 더 뜨거울 수 있는 한판”이라고 내다봤다.

두 팀의 역대 리그 전적은 레알 마드리드가 1승 차이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등 대회 범위를 넓히면 공교롭게도 96승 52무 96패로 동일하다. 엘 클라시코를 펼치기 직전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각각 헤타페와 카디즈에 1점 차이로 패배했기 때문에 양팀 모두 엘 클라시코에서 분위기 반전을 위해 치열하게 싸울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구단 레전드’ 로날드 쿠만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시즌을 맞이했다. 이적설이 돌았던 메시가 잔류를 확정 지었고 여기에 쿠티뉴, 안수 파티가 가세하며 여전히 날카로운 창을 뽐내고 있다.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리그 4경기 만에 8득점을 기록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도 레전드 출신 지네딘 지단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감독으로서도 실력이 검증된 지단이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지 기대가 모인다.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세르히오 라모스가 결장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었지만 ESPN은 “다행히도 부상 정도가 경미하다”며 출전 가능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라리가를 대표하는 두 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는 24일 오후 10시 45분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홈페이지에서는 두 팀 중 응원하는 팀을 골라 메시지를 보내면 추첨을 통해 라리가 유니폼, 공인구, MD상품 패키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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