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반려견이 난데없이 짖을 때마다 반려인들은 당황스러워진다. 아파트나 빌라 등에서 거주하는 반려인들은 혹여 층간소음의 가해자가 될까봐 걱정이 들기도 한다. 반려견이 이유 없이 짖을 때 마땅한 조치를 취해오지 못했다면, 적절한 훈련 방법을 통해 고쳐나가자.

 

 

1. 소리지르지 말기

반려견이 짖으면 당황스러워 무턱대고 소리부터 지르는 반려인들이 많다. 하지만 반려견이 짖을 때 소리를 지르는 행동은 불난집에 부채질하는 격이나 다름 없다. 반려견들은 반려인들이 소리를 지르면 자신에게 동조하거나 응원하고 있다고 착각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짖는 반려견에게 주의를 기울이면 칭찬 받는다고 오해할 수 있으니 차라리 무시하는 게 낫다.

2. 짖는 원인 파악하기

반려견이 왜 짖는 건지 이유도 모른체 그냥 혼내기만 한다면 상황만 악화시킬 뿐이다. 낯선 사람이 등장하는 등의 뻔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반려견은 스스로 필요하다고 생각할 시 짖게 된다. 이럴 때 주인은 반려견이 왜 짖는지 이유를 파악한 뒤, 조치를 취해줘야 한다. 만약 반려견이 자신의 밥그릇이 엎어져 성질이 나 짖고 있다면 밥그릇을 원상복구 시켜주면 될 일 아닌가.

3. 상황에 익숙해지게 하기

반려견이 특정한 상황에서 짖는 패턴을 확인했다면 그 상황에 익숙해져서 더는 짖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최우선의 방법이다. 먼저 반려견에게 자극을 주는 요인에서 조금 물러나게 한 뒤, 짖는 행위를 멈추면 간식을 준다. 그 다음 그 상황과의 사이를 점점 좁혀주며 짖지 않을 시에 계속 간식을 주는 식으로 훈련을 해주면 반려견이 그 상황에 익숙해질 수 있다.

 

 

4. 더 큰 소리로 놀래키기

반려인이 소리를 지르는 것만 제외하면 반려견에게 더 큰 소리로 자극을 주는 게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만약 불필요한 상황에서 반려견이 짖고 있다면 풍선을 터트리거나 부딪히는 소리를 내서 놀래켜주자. 이는 반려견의 행동교정에 도움을 주는 방법 중 하나다.

5. 외부활동 즐기기

반려견이 짖을 때 산책을 많이 시켜주는 것도 방법의 일환이 될 수 있다. 산책과 같은 즐거운 외부활동을 통해 운동량이 늘어나면 반려견이 긍정적인 심리를 갖는 데 도움을 준다. 긍정적인 심리는 반려견이 불필요한 상황에서 짖는 것을 막아준다. 만약 반려견이 낯선 사람을 보고 많이 짖는다면 사람 구경을 시켜줌으로써 짖는 행위를 점차 줄여나갈 수 있다.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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