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로이터=연합뉴스

2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2-3으로 패했다.

레알 마드리는 지난 주말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승격팀 카디즈에게 홈에서 0-1로 졌다. 이후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위기에 놓였다.

이번 경기에서 샤흐타르는 코로나19 여파로 1군이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 이에 최근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을 거뒀던 레알로서는 앞으로 어려운 일정을 소화할 운명에 처했다.

전반에 3골을 허용한 레알은 후반 들어 루카 모드리치와 비니시우스의 골로 추격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레알은 앞으로 이탈리아의 인터밀란, 독일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여기에 이번 주말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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