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다시 한번 골맛을 봤다.

2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토트넘이 LASK린츠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후반 17분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모든 대회를 통틀어 9골, 최근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주말 리그 경기를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한 비니시우스가 전방을 맡았고 그 아래에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가레스 베일이 섰다.

전반 18분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모우라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7분엔 베일의 크로스를 막으려던 안드레이드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비니시우스는 이날 모우라와 손흥민에 도움을 주며 토트넘 데뷔전에서 2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