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험난한 일정을 이어간다.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로 여겨졌던 파리 생제르망을 잡은 맨유는 차례대로 첼시, 라이프치히, 아스날을 마주한다. 모든 경기가 중요한 가운데 맨유가 첼시를 제압할 수 있을까.

사진=스포티비 제공

맨유와 첼시의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는 25일 오전 1시 2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2(SPOTV ON2),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맨유는 파리 생제르망 원정 경기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하지만 맨유의 죽음의 일정은 계속된다. 첼시와의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라이프치히, 아스날, 바샤크셰히르, 에버튼 등 2주간 까다로운 팀들과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그래도 솔샤르 감독은 “파리 생제르망전 승리가 주는 자신감이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첼시도 사우스햄튼과 세비야에게 연속으로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놓칠 수 없는 상황이다. 여름 이적 시장에 3000억이 넘는 이적료를 투자한 것을 고려하면 확실히 아쉬운 결과다. 최근 다섯 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첼시가 거둔 승리는 단 한 번에 불과하다.

그래도 첼시의 램파드 감독은 “무실점으로 경기가 끝난 것은 좋은 성과”라며 만족했다. 이전 경기에서 보여준 수비진과 골키퍼의 불안한 모습이 어느정도 해소되었다는 뜻이다. 또한 첼시에 새롭게 합류한 6명의 선수가 모두 세비야전에 출전했기에 다가오는 맨유와의 맞대결에서도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보여 기대가 모인다.

죽음의 일정이 계속되는 맨유와 완전체를 이룬 첼시의 경기는 25일 오전 1시 20분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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