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K-POP 장르에 한 획을 긋고 어떠한 수식어보다 그 자체로 빛나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 19일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을 발매, 타이틀곡 ‘HOME;RUN(홈런)’으로 전 세계 음악시장에 강렬한 ‘홈런’을 날리며 K-POP 새 역사의 서막을 올렸다.

전작 미니 7집 ‘헹가래’로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 2020 전체 아티스트 2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운 세븐틴은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최대 판매량 집계 사이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해외 남성 가수로 백스트리트 보이즈 이후 12년 만에 2주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약 4개월 만에 돌아온 세븐틴은 신보 ‘; [Semicolon]’으로 선주문량 11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예고, 스페셜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경이로운 수치를 나타내 세븐틴의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또 한 번 입증했다.

또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를 비롯한 해외 유수 매체에서 세븐틴의 컴백에 집중 조명하는 등 열띤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상황. 이에 세븐틴의 저력을 드러낼 수 있었던 여러 요인을 살펴봤다.

# 세븐틴이기에 가능한 음악+퍼포먼스

세븐틴의 묵직한 존재감은 단연 이들의 음악에서 비롯된다. 팀 내 프로듀서 우지를 중심으로 세븐틴은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스토리를 구축하고 현재의 세븐틴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녹여 더욱 현실적이고 진정성 있는 음악을 완성시켰다.

새 앨범 ‘; [Semicolon]’에도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아 청춘들의 공감대를 형성했고, 여기에 세븐틴 표 레트로 감성을 더해 한층 확장된 음악 세계를 과시했다.

이제는 K-POP 속 하나의 페이지로 자리 잡은 세븐틴의 퍼포먼스는 상상을 초월하는 신선한 무대 연출과 곡의 메시지와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움직임으로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 듯 매번 강렬한 인상을 남겨 세븐틴의 무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궁금증을 키웠다.

아티스트로서의 가치를 무대 위에서 확고히 다진 세븐틴은 유일무이한 브랜드를 확립하고 스스로의 위상을 드높여 무궁무진한 앞날에 큰 기대감을 실었다.

# 자체 콘텐츠 강자로 각인

세븐틴은 음악 활동 외에도 다방면에서 두각을 내며 글로벌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유튜브,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 등 세븐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자체 콘텐츠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웹 예능 형식의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고잉 세븐틴’에서 세븐틴은 폭발적인 예능감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매 회 웃음바다에 빠트리고 있다. 보기만 해도 유쾌함이 넘치는 해당 콘텐츠는 마피아 게임, 방탈출, 납량특집 등 익숙한 소재도 차별화를 보였다. 심지어 회식마저 세븐틴만의 유머로 승화시킨다.

특히 올해 선보인 ‘고잉 세븐틴 2020’은 세븐틴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호스트로 활약해 색다른 재미를 유발, 무려 6100만 이상의 누적 조회수로 놀라운 파급력을 자랑했다. 남다른 퀄리티는 물론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대중의 입소문을 타며 곳곳에서 호평을 자아냈다.

이처럼 한계 없는 성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세븐틴은 이들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세븐틴 전성시대’임을 몸소 증명, 계속되는 현재진행형 활약으로 향후 행보에 전 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늘(23일) KBS2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HOME;RUN’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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