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이즈와 이효리의 훈훈한 대화가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뭐하니?’에는 THE BOYZ(더 보이즈)를 만난 이효리, 엄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와 엄정화의 대기실에는 후배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환불원정대는 신인 걸그룹이지만 이미 활동기간만 합쳐도 도합 70년이었던 것. 평소 음악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보기 힘든 선배들의 방문에 후배들은 깍듯하게 인사를 전했다.
더 보이즈(THE BOYZ)는 “데뷔 축하드립니다”라며 CD를 건넸다. 이어 이효리, 엄정화의 한마디 한마디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효리는 더 보이즈의 노래 제목이 ‘더 스틸러’(The Stealer)라는 말에 “누나들 마음을 훔치러 왔니?”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더 보이즈 멤버들이 “사실 저희가 빼앗겼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자 “다시 돌려줘”라며 선후배간에 훈훈한 덕담이 오갔다. 이효리는 “너희들도 50대까지 하렴”이라며 멤버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