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과 사라진 아내의 충격적인 행적이 밝혀졌다.

2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는 100억과 사라진 아내에게 숨겨진 내연남의 정체가 밝혀졌다.

사진=MBC

아내의 핸드폰이 꺼진 최종위치에 가서 여전히 남편은 그녀의 행적을 찾고 있었다. 경찰은 “현금 인출하고 이런 부분까지 다 확인했는데 본인이 다 인출을 하셨더라고요”라며 “인근에 있는 은행은 거의 다 들렸다고 보면 돼요”라고 아내 강씨(가명)가 직접 돈을 찾아갔다고 말했다.

심지어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남편은 아내 강씨의 친언니를 찾아갔지만 이상한 기미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심지어 대화 과정에서 강씨에게 내연남이 있었다고 전했다.

남편은 이 충격적인 사실에 눈물을 보였다. 남편은 “그거는 사람이 아닙니다. 짐승도 아니고”라며 “(19년간) 악마하고 살았던 모양이에요”라고 눈물을 보였다. 2년간 아내가 사용한 휴대폰에는 내연남과 주고받은 메시지가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심지어 내연남은 폭력을 휘둘렀고, 이를 고소하기 위해 진단서도 끊어놨던 것으로 밝혀졌다. 내연남은 남편이 전화를 하자 오히려 큰 소리를 치며 욕설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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