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게이밍이 한국 LCK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한발 더 나아갔다.

사진=라이엇게임즈

24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롤,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전에서 담원이 G2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LCK 킬러’로 불리는 유럽의 강호 G2를 꺾은 담원은 3년 만에 LCK 롤드컵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담원은 1세트부터 G2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담원은 2쑤닝과 탑e스포츠간의 중국 LPL 내전을 통해 올라오는 팀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결승전은 31일 열린다.

올시즌 대회 총상금은 지난해 약 645만달러(약 72억8000만원)를 넘어 1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담원이 최근 2년간 중국에 내줬던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다시 가져오려고 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