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첫 엘클라시코 승리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EPA=연합뉴스

24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라리가 7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 원정을 떠나 3-1 승리를 거뒀다.

레알은 엘클라시코 전까지 리그에서 승격팀 카디스,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이날 승리한 레알은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오르게 됐다.

지네딘 지단 감독 부임 후 레알은 엘클라시코 원정 경기 6경기째 무패(3승 3무)를 이어갔다. 두 팀의 정규리그 181회 맞대결 전적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74승 36무 72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모든 대회를 통틀면 총 278번 만나 바르셀로나가 115승, 레알 마드리드가 101승을 기록하고 있다.

전반 5분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선제골을 기록했으며 3분 뒤 바르셀로나의 17세 안수 파티가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들어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공격 대결을 펼쳤으며 후반 18분 바르셀로나 수비수 랑글레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세르히오 라모스가 집어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5분 루카 모드리치가 쐐기골을 넣으며 올시즌 첫 엘클라시코는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끝났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