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이 6년 만에 한중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사진=라이엇게임즈

25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롤드컵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쑤닝이 TOP e스포츠(TES, 중국)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쑤닝은 담원 게이밍(한국)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담원은 지난 24일 G2 e스포츠(유럽)를 꺾고 결승 무대에 선착했다. 결승전은 31일 중국 상하이 푸둥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쑤닝은 중국 LoL 프로리그(LPL) 3번 시드, TES는 LPL 1번 시드 자격으로 롤드컵에 출전했다. TES는 올해 LPL 서머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롤드컵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지만 쑤닝의 기세를 막진 못했다.

6년 만에 펼쳐지는 한중 결승전은 31일 중국 상하이 푸동 축구 경기장에서 열리며 5전3선승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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