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최근 많은 기업들이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활동과 기부를 실천하며 펫팸족(Pet+Family)에 호감을 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롯데마트 ‘펫가든’ - 유기견 입양 캠페인

롯데마트 ‘펫가든’은 최근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벌이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까지 동물병원 등에서 진행한 강아지, 고양이 등 분양 사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9월부터 남양주시에 위치한 반려동물복지센터를 방문해 청소 등 자원봉사를 하는 등 유기견을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펫가든은 기존 대형마트 내 반려동물용품 판매 공간에서 차별화된 이색 서비스를 선보이며 펫팸족의 시선을 끌고 있다. 2500여개의 제품으로 다양하고 전문적인 상품 구색을 갖췄고, 동물병원에 내과·외과 등 동물 전문의를 배치해 간단한 진료부터 전문적인 수술까지 가능하다. 미용실은 물론이고 애완동물 전용 호텔 서비스도 있다.

 

 

‣ 11번가 - 반려동물 보호 캠페인

SK플래닛 11번가는 판매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반려동물 보호 캠페인'을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앞서 지난 14일 11번가는 반려동물용품 브랜드사인 Δ마즈 Δ힐스펫 Δ펫츠퍼니 Δ퍼피아 Δ펫토리아 Δ마이펫 Δ쇽쇽 등과 손잡고 반려동물용품 구매 시 기부금이 적립되는 '함께하는 쇼핑' 기획전을 연 데 이어 자체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희망쇼핑'을 통해 그 동안 적립해온 기금 중 일부(1000만원)를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하기도 했다. 또 9월에는 LG생활건강 등 주요 제조사와 연계한 유기견보호센터 후원 캠페인을, 10월에는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 스카이티브이 - 러브펫챌린지

KT스카이라이프의 자회사 스카이티브이는 이 달부터 '러브펫챌린지'를 진행, 내추럴발란스의 후원으로 동물권보호단체인 케어에 사료를 기부한다.

러브펫챌린지는 스카이티브이의 반려동물 전문채널 스카이펫파크와 프리미엄 펫 매거진 라이프앤도그가 함께하는 동물보호 캠페인으로, 연예인이 미션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통해 사료를 마련한다. 첫 번째 챌린저로 나선 배우 김소은은 종이컵에 탁구공을 넣는 미션을 수행해 사료 290kg을, 배우 공승연은 사료 240kg을 각각 획득했다.

 

‣ 홈플러스 ‘e-파란재단’ - 100g의 사랑 나눔 캠페인

홈플러스의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은 네슬레 퓨리나와 함께 '100g의 사랑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1일에는 동물자유연대에 유기동물을 위한 사료 약 1톤을 기부했다. 홈플러스와 네슬레 퓨리나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로 5년째 캠페인을 진행하며 현재까지 총 9톤의 사료를 유기동물을 위해 내놓아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사진=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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