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에 빛나는 2020 어썸 우먼 무비 ‘페뷸러스’가 한국판 가상 캐스팅 이벤트를 진행하며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사진=싸이더스, 찬란 제공

‘페뷸러스’는 대세 워너비 인플루언서 클라라, 2만 팔로워가 필요한 취준생 로리, 쿨한 페미니스트 엘리, SNS 시대를 살아가는 서로 다른 세 여자가 진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여성 영화다.

할리우드 스타급 인기를 자랑하는 인플루언서로 화려한 삶을 살지만 그 이면의 외로움과 상실감도 함께 가지고 있는 인물인 클라라 역에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 여다경 역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대세 배우 한소희가 선정됐다.

톱 매거진 작가가 되기 위해 2만 팔로워가 필요한 작가 지망 취준생 로리 역에 사랑스러우면서도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의 박보영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SNS에 영혼이 오염되기 싫은 쿨한 페미니스트 캐릭터 엘리 역에 팔색조 매력으로 충무로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김태리가 꼽혔다.

한편 ‘페뷸러스’가 개봉을 앞두고 다가오는 29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래퍼 슬릭과 이은선 영화저널리스트가 함께하는 스페셜 GV 1탄을 진행한다. 래퍼 슬릭은 엠넷 음악 예능 ‘굿걸’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인물로 ‘누구도 죽이지 않는 노래’를 추구하며 여성과 젠더, 퀴어, 성별 이분법을 벗어나 모든 가능성을 위한 음악을 만드는 페미니스트 아티스트다.

요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익숙한 SNS, 인플루언서, 페미니즘 등 여성들이 공감할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여성 영화 탄생을 예고하는 ‘페뷸러스;는 11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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