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원 감독이 ‘산후조리원’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26일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연출 박수원/극본 김지수/제작 tvN, 래몽래인, 8부작)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 됐다.

박수원 감독은 연출 포인트에 대해 “경험자가 봤을때 공감해야 한다고 봤다”라며 “아기와 관련한 리얼한 공감대에서 출발하는 에피소드를 다룰 때는 자문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산부인과 선생님들이나 조리원 원장님께 자문을 얻어서 직접 오셔서 아기를 안는 법, 케어하는 법에 대해서 듣고 디테일한 고증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고 ‘산후조리원’이라는 공간적 배경에 대해 전했다.

이어 “아기를 낳지 않은 사람이 봤을 때도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는게 중요했다. 너무 좁은 이야기만 한다거나 전혀 모르는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 않았다. 경험이 없지만 봤을 때 재미있네, 상상과 비유하는데도 신경을 썼다”라고 밝혔다.

박수원 감독은 “내부 시사때 경험하신 분들은 당연히 재미있다고 해주셨지만 출산의 경험이 없는 분들이 훨씬 더 재미있게 보셨다”라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은 11월 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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