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톰보이’ ‘워터 릴리스’ 셀린 시아마 감독의 ‘걸후드’가 ‘팀 걸후드’의 충만한 자유로움이 담긴 ‘무삭제 다이아몬드 뮤직 클립’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걸후드' 무삭제 다이아몬드 뮤직 클립 캡처

‘걸후드’는 집, 학교, 어디에서도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마리엠이 운명처럼 세 친구를 만나 반짝이는 자신을 찾아 나서는 찬란한 성장담을 담은 영화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셀린 시아마 감독의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클립에는 ‘걸후드’ 속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팝스타 리한나의 ‘Diamonds’가 완곡으로 삽입된 장면이 담겨 있어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 곡은 자매애에 대한 내용을 담은 곡으로 여성들의 연대와 우정 이야기가 담긴 영화 ‘걸후드’의 OST로 삽입되는 것을 리한나가 흔쾌히 사용해 준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레이디 역의 아사 실라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정면을 보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셀린 시아마의 새로운 뮤즈다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팀 걸후드’의 분위기 메이커 아디아투가 등장해 다채로운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며 다 함께 손을 맞잡고 춤을 추는 장면은 이들의 충만한 자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마지막으로 푸른 조명과 어울리는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친구들을 보며 미소 짓는 마리엠의 모습은 그토록 원했던 자유로움을 맞이하기 위한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진정 스스로가 원하는 자신의 모습에 가까이 다가가는 ‘마리엠’의 성장 여정을 기대케 한다.

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의 목소리와 개성 넘치는 주인공들의 빛나는 모습이 담긴 ‘무삭제 다이아몬드 뮤직 클립’을 공개한 영화 ‘걸후드;는 11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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