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씨네아시아 시상식에서 ‘Special Achievement Award’을 받는다. 이는 혁신적인 기술 도입 덕분이다. 

 

 

씨네아시아 어워드는 영상 상영 및 배급 전문인들이 비즈니스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모이는 자리로 주요 영화 프레젠테이션 행사 및 개봉 예정작 상영, 업계 전반 현재와 미래의 트렌드 관련한 세미나,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홍콩의 홍콩 컨벤션&전시 센터에서 열린다. 

무엇보다 이번 수상을 가능케 한 것은 롯데시네마의 새로운 기술 도입이다.

롯데시네마는 최근 월드타워, 수원, 부산광복, 건대입구 등에 국내 최초 듀얼 6P 레이저 영사기를 도입했다. 프리미엄6P 레이저 영사기는 3개의 광원(적색, 녹색, 청색)을 사용하는 기존 영사방식과는 달리, 2개 광원씩 총 6개를 사용해 더 풍부하고 생생한 색감을 구현한다. 

또 월드타워 점에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영사기 없는 LED 스크린 상영관 ‘수퍼S’를 런칭했다. 이는 LED스크린의 장점을 극대화해, 기존 프로젝터 기반 극장용 영사기의 화면 밝기와 명암비 등의 한계를 극복했다. 

이밖에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개관 후 한해 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관으로, 다양한 기술을 지원한다. 기네스 인증을 받은 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으로 크기와 화질이 압도적인 ‘수퍼플렉스G’, 리얼 오감 액션을 체험하게 하는 국내 최대 4D 상영관 ‘수퍼4D’,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초대형 가족관 ‘씨네패밀리’, 고품격 프리미엄 상영관 ‘샤롯데’ 등 기술력을 갖췄다.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롯데시네마는 우수한 콘텐츠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중국영화를 전용으로 상영하는 ‘실크로드씨어터’, 최정상 로열오페라하우스의 공연 실황을 만날 수 있는 ‘오페라 인 시네마’, 한국 다양성 영화 활성화를 위한 전용 상영관 ‘G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와의 협업을 통한 MD상품, 복잡한 절차 없이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바로 쿠폰’ 서비스, 연령대별 맞춤 혜택이 제공되는 클럽 서비스 등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롯데시네마는 국내 영화 시장이 포화된 만큼, 앞으로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다양한 국가로의 해외 진출을 확장하고 영화관 사업뿐 아니라 한국영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신규 사업도 할 예정이다. 현재 롯데시네마는 베트남에 31개관 141개 스크린, 중국에는 12개관 91개 스크린이 진출해있다.  

차원천 대표는 “아시아 최대 영화 전시회 씨네아시아에서 ‘Special Achievement Award’’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화 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롯데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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