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재미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넛잡 2'가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의 더빙 참여로 더욱 눈길을 끈다.

블록버스터를 방불케 하는 스케일과 액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재치 넘치는 스토리로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넛잡 2'는 다채로운 할리우드 명품 스타들의 더빙 참여로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키면서 작품의 완성도까지 높였다.

 

 

먼저 전작인 '넛잡: 땅콩 도둑들'에 이어 이번 '넛잡 2'에도 참여하게 된 윌 아넷과 캐서린 헤이글의 이름이 눈에 띈다. 윌 아넷은 '라따뚜이' '슈퍼배드' '레고 배트맨 무비' 등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할리우드 대표 최고의 더빙 배우다. 이번 '넛잡2'에선 까칠한 아웃사이더에서 믿음직한 공원의 리더로 변신한 주인공 ‘설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특유의 재치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앤디 역의 캐서린 헤이글도 전작에 이은 재출연으로 영화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미국 대표 의학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그녀는 에미상 드라마부문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한 명실상부 최고의 연기파 배우다. 지적이면서도 발랄한 그녀의 이미지답게 '넛잡 2'의 걸크러쉬 여장부 앤디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그는 '넛잡' 시리즈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넛잡 2'에 새롭게 가세한 할리우드 최강 스타들도 관객들을 집중시킨다. 아카데미 공로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이자,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자랑하는 월드스타 성룡은 귀여운 비주얼 속에 숨겨진 카리스마로 시선을 강탈하는 쿵푸마스터 미스터 펭을 맡아 특유의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다. 이미 '뮬란' '쿵푸팬더' 시리즈 등을 통해 안정된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던 그는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표하며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 얼른 극장으로 가서 '넛잡 2'를 봐라!”고 관람을 촉구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악덕 시장의 외동딸 헤더 역으로는 할리우드의 라이징 스타 이사벨라 모너가 목소리 열연을 펼친다. 15살의 나이에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서 이름을 알린 그녀는 앞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여주인공 이자벨라 역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강한 눈도장을 찍었다. '넛잡 2'에서는 시한폭탄 같은 오크톤 동물들의 천적 헤더 역으로 변신, 전에 없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SNL을 통해 코미디 연기의 내공을 쌓으며 실사 영화뿐 아니라 '빅 히어로', '앵그리 버드 더 무비' 등에서 훌륭한 연기를 선보인 마야 루돌프, '인사이드 아웃'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바비 모니한이 각각 ‘프레셔스’, 악덕 시장 ‘멀둔’ 역을 맡아 초대형 웃음폭탄을 선사한다.

한편  '넛잡 2'는 땅콩 가게의 폭발로 위기에 처한 ‘설리’와 오크톤의 동물 친구들이 ‘리버티 공원’을 지키기 위해 지상최대 연합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월 3일 개봉.

 

 

사진 = 미드 'flaked' 영화 'Killers' 스틸, SBS 제공, 이사벨라 모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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