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노미네이트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가 출연하는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인터뷰’ 뿐만 아니라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점령할 예정이다.

사진='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인터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도도솔솔라라솔' 포스터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제목에서부터 클래식 음악이 주요 소재가 될 것을 예고했으며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선보였다.

‘브람스-슈만-클라라’의 삼각 관계를 메인 스토리로 풀어내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으며 김민재, 박은빈의 수준 높은 연주 장면을 연출해 연주 클립 영상만 다시 보는 시청자를 배출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동요 ‘작은 별’의 계이름을 제목으로 한 KBS2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구라라(고아라)를 주인공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로 피아노 연주 장면이 다수 보여지며 클래식 음악 드라마로서의 매력을 한껏 살렸다.

11월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인터뷰’는 러닝타임 97분간 베토벤, 바흐, 쇼팽을 포함한 위대한 음악가들의 클래식 연주를 27곡이나 감상할 수 있으며 무대공포증을 겪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헨리 콜(패트릭 스튜어트)의 내면과 그가 느끼는 고독함을 클래식 음악이라는 언어로 감미롭고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이처럼 다양한 클래식 음악 콘텐츠들이 속속 대중들과 만남을 가지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떠나는 상쾌한 음악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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