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의 AI 참견로맨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가 온다.
11월 10일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가 첫방송된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낼 청진기를 갖게 된 여성들의 절대 공감 스릴 만점 러브 코미디다. 특히 ‘AI참견 로맨스’라는 신박한 장르와 설정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첫방송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티저 영상은 ‘조상신’이라는 특별한 AI 냉장고와 마주한 주인공 서지성(송하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 맞춤 메뉴를 추천해주는 인공지능 냉장고. 그 앞에 선 서지성은 “하이 장고”라고 냉장고에 인사를 건넨 뒤 “30대 남자. 치과 의사. 우리 예비 신랑. 내일 아침 메뉴 추천해줘”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반전은 여기서 시작된다. 인공지능 냉장고가 서지성의 요청대로 맞춤 메뉴를 추천해주는 대신 “그 남자의 진실을 알고 싶으세요?”라고 되물은 것. 이어 무엇을 본 것인지 서지성은 순식간에 깜짝 놀라 충격에 휩싸인 듯한 표정을 짓는다. 여기서 “어느 날 내게 찾아온 조상신 냉장고. AI 참견 로맨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라는 서지성의 내레이션이 들리며 영상이 마무리된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1차 티저는 30초라는 비교적 짧은 분량에도 불구, AI 참견 로맨스라는 드라마의 장르의 특징을 재미있고 스타일리시하게 담아냈다. 이 티저만 봐도 인공지능 냉장고가 주인공 송하윤의 로맨스에 참견을 할 것이라는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것. 여기에 짧지만 러블리한 매력과 함께 극의 호기심을 배가시키는 주인공 송하윤의 존재감 역시 기대를 높였다.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11월 10일 오후 10시 40분 첫방송된다. 이어 11월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