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aespa) 세 번째 멤버로 닝닝이 공개됐다.

29일 0시 SM엔터테인먼트가 에스파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멤버 닝닝(NINGNING)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닝닝은 앞서 순차적으로 공개된 윈터(WINTER), 카리나(KARINA)에 이은 세 번째 멤버다. 앞서 공개된 두 멤버는 모두 한국인이다. 다만 닝닝은 티저 이미지만 공개됐을 뿐 아직 국적과 나이에 대한 언급은 없다.

SM엔터테인먼 측은 에스파는 'Avatar X Experience(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애스펙트)'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 제1회 WCIF에 참석, ‘코로나19 이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와 Culture Universe'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에스파 스토리텔링에 대해 언급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아티스트 멤버와 ‘가상세계’에 존재하는 아바타 멤버가 현실과 가상의 중간 세계인 ‘디지털 세계’를 통해 소통하고 교감하며 성장해가는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현실세계’의 멤버들과 ‘가상세계’의 아타바 멤버들, 그들의 곁에서 서포트해주고 조력자 역할을 하는 ‘가상세계’ 속의 신비로운 존재들이 그룹의 멤버로서, 현실에서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덴티티를 가지는 신개념 그룹”이라고 에스파를 소개하며 “‘현실세계’ 멤버들과 ‘가상세계’ 멤버들이 서로 다른 유기체로서 AI 브레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대화를 하고, 조력도 해주고, 친구가 되어주고, 각자 세계의 정보를 나누고, 각자의 세계를 오가는 등 지금까지는 만날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개념의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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