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늦가을이 찾아왔다. 호텔업계는 가을의 끝을 아쉬워하는 고객들을 위해 ‘늦가을’ 패키지를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로 따뜻한 물속에서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수풀 패키지가 높은 인기를 끌자 이용기간을 연장하는 등 가을의 마지막을 즐기려는 고객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 파라다이스시티 – 디자인 유어 24 아워스 패키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달 출시한 ‘디자인 유어 24 아워스’ 패키지 이용 기간을 당초 10월 말에서 11월 30일까지로 연장했다. 실제로 현재 판매 중인 패키지 중 예약률이 가장 높고 기간 연장에 대한 고객 문의도 많아 11월 한 달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 패키지는 ‘나만의 24시간, 여유로운 힐링 타임’이라는 테마로 고객이 직접 체크인 시간을 선택하는 등 DIY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상품이다. 투숙 기간 내 실내외 수영장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따뜻한 온수풀에서 충분한 여유를 누리기 제격이다. 이와 함께 수영장 풀사이드바를 포함해 리조트 내 다양한 시설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0만 파라다이스 크레딧이 제공돼 풍성한 가을 미식과 엔터테인먼트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 셀프 치휴 트립 패키지

해운대에 위치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대표 힐링 공간인 야외 오션스파와 온수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셀프 치휴(治休) 트립’ 패키지의 기간을 연장했다. 지난달 첫 출시한 이 패키지는 타인의 방해 없이 여유롭게 ‘혼캉스’를 떠날 수 있는 1인 전용 상품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가을바다를 품은 공간에서 온전히 치유와 휴식에 집중하며 ‘늦캉스’를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오션뷰와 드높은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오션스파 ‘씨메르’와 야외 오션스파 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제한 이용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호텔 셰프가 직접 엄선한 메뉴로 구성된 고메 박스도 포함돼 객실에서 최상의 언택트 셀프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유러피안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닉스 스테이크 앤 와인', 중식당 '남풍', 야외가든의 '더 비치 라운지' 고메 박스 총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어 입맛과 취향에 맞는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숙면을 돕는 록시땅의 필로우 미스트(100ml), 파라다이스 스파 시그니처 투스텝 바이오 젤라틴 마스크팩 등도 포함돼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 리오프닝 얼리버드 프로모션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12월 재개관을 앞두고 ‘리오프닝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11월 2일부터 단 한 달간 얼리버드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완벽히 새롭게 태어난 신규 객실을 처음 경험할 기회와 호텔의 럭셔리 시그니처 서비스 및 호텔과 직접 연결된 주변 쇼핑 및 문화시설 혜택까지 모두 담아 합리적인 겨울 호캉스를 제안한다.

리오프닝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우아한 인테리어와 최신식 설비가 적용된 객실에서의 첫 1박, 한층 업그레이드된 메뉴의 그랜드 키친 2인 조식을 포함해 새로운 버전으로 태어난 인터컨티넨탈 시그니처 테디베어와 지하로 직접 연결된 메가박스 코엑스점 영화 관람권 2매, 호텔 수석 소믈리에가 선정한 하우스 와인과 마카롱으로 구성된 웰컴 어메니티 등을 풍성하게 증정한다.

여기에 모든 고객들은 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파르나스몰 할인 혜택과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로비 라운지와 호텔 곳곳에 장식된 트리와 화려한 조명 장식들로 연말 무드를 만끽하기에 좋다.

패키지 중 스위트 객실 선택시에는 호텔 전 레스토랑에서 이용 가능한 5만원권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클럽 객실 선택시 이용 가능한 ‘클럽 인터컨티넨탈’은 최상층인 34층으로 이동하면서 트렌디한 강남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프라이빗 시그니처 서비스와 파인 다이닝 수준의 수준 높은 식음 서비스도 만날 수 있다. 해당 얼리버드 프로모션의 예약 기간은 1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투숙은 1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가능하다.

#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 – 이 밤의 끝을 잡고 & 명동에서 아침을 패키지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깊어가는 가을밤, 가을의 정취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이 밤의 끝을 잡고 패키지’를 선보인다. 언택트 소비 트랜드를 반영한 이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프리미엄 에일 맥주 및 안주를 룸 서비스로 제공한다.

없어서 못 먹는 일명 ‘품절템’ 중 하나인 열대과일 향이 풍부한 곰표 맥주, 상쾌한 과일 향과 쌉쌀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독립1909 맥주를 랜덤으로 4병 제공함과 동시에 맥주와 찰떡 궁합인 바삭하게 구워낸 치킨 가라아게와 감자튀김을 함께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12월 31일까지 예약 및 투숙 가능하다.

또한 추석 연휴 한정 상품으로 진행됐던 ‘명동에서 아침을 패키지’는 고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12월 31일까지 투숙 및 예약 기간을 연장해 진행한다. 객실 안에서 프라이빗 한 조식을 즐길 수 있는 ‘명동에서 아침을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 딜리버리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조식은 ‘바게트 샌드위치’ 또는 ‘샌드위치와 파니니’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제철 과일, 요거트, 커피 2잔(탄산음료 또는 주스 대체 가능)이 함께 제공된다. 딜리버리 서비스는 총 4회의 시간대(오전 8시부터 오전 9시 30분 사이, 30분 단위)로 이용 가능하다.

# 메종 글래드 제주 – 스위트 올인클루시브 멤버십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최상층의 스위트 객실에서 프라이빗하면서도 품격 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스위트 올인클루시브’ 멤버십을 출시했다. 이 멤버십은 메종 글래드 제주의 최상층에 위치한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 또는 글래드 스위트 객실을 이용하며 프라이빗하면서도 럭셔리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글래드 스위트 아라 또는 한라 2가지 타입 중 1박이 가능한 숙박권 5매가 포함되며 2매 사용시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로 업그레이드해 이용할 수 있고 숙박권 이용시 객실 내 미니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된다. 글래드 스위트 객실은 우거진 소나무 숲과 한라산의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는 글래드 스위트 한라(Halla)와 제주 바다와 도시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글래드 스위트 아라(Ara) 2가지 타입으로 넓은 거실과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2개의 침실과 욕실로 구성되어 최대 4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VIP를 위한 최고급 타입의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은 제주의 돌, 바람, 흙을 모티브로 한 세련된 모노톤 디자인과 포인트 컬러인 녹색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으며 2개의 침실, 3개의 욕실 및 화장실, 거실 공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거실 천장의 채광창을 통해 제주의 하늘과 햇살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푸른 나뭇잎으로 둘러싸인 탁 트인 루프탑 테라스에서는 시원한 제주의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메종 글래드 제주의 모든 부대업장에서 사용 가능한(편의점 제외) 부대업장 5만원 이용권 4매와 발렛파킹 이용권 1매, 메종 글래드 제주와 제휴한 렌터카 85% 할인권 1매를 증정하며 방문시 케이크과 와인, 웰컴 메시지가 기재된 카드를 제공하는 ‘웰컴 트리트먼트 서비스’를 1회, 호텔과 공항을 왕복하는 셔틀 서비스 무료 이용, 부대업장 10~30% 상시 할인 제공 등 풍성한 우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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