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식스센스'의 마지막 '식스맨'으로 나섰다.

29일 tvN '식스센스'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러블리즈 미주와 '가짜 찾기'에 함께했다.

전 주 방송분에서 벌칙에 당첨, 눈썹 없이 오프닝에 등장한 전소민은 차태현의 등장에 돌연 줄행랑 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차태현은 "쟤 또 실망했지?"라고 물었고, 전소민은 "선배님 중학교때 제 이상형이었단 말이에요"라며 울상을 지었다. 이에 멤버들은 "티 안난다"고 위로했지만, 차태현은 "티가 왜 안 나냐"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오나라는 "드디어 40대"라며 나이가 많은 게스트의 등장에 환호했다.

특히 유재석은 차태현의 출연 계기를 묻자 "저한테 직접 연락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태현이가 가끔 방송을 보고 문자를 많이 남긴다"고 했고, 차태현은 "회를 거듭할수록 아내가 자꾸 검색을 하더라. 내가 맞혀야 하는데 그걸 못 참는 거다. 너무 답답해서 문자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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