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에 파주 수족관 식당이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마지막회에서는 '여기 식당 맞아?'를 주제로 가짜 찾기에 나선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러블리즈 미주, 게스트 차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후보로는 '바닥 밑으로 물고기가 헤엄친다?! 물 위에서 먹는 수족관 식당'이 등장했다. 도로변에 덩그러니 위치한 휑한 외관과는 달리 식당 외부에 가득 찬 수족관을 본 멤버들은 "이건 진짜네. 어떻게 만드냐"라고 놀랐다.

이후 공개된 내부는 바닥 아래에 깔린 수족관과 그 곳에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위치했다. 이를 본 유재석은 "내가 생각했던 수족감 느낌이 아니다"라고 아쉬움을 표했고, "수족관 치고는 너무 작지 않냐"고 오히려 의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미주는 이끼 등 생활감이 가득한 수족관 상태에 "만들 수가 없다"고 진짜라고 주장했다. 차태현은 "만든 건 아니다. 수족관을 다 만들 수는 없고 원래 양어장 위에 만든 것일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20년동안 파주에서 수족관 식당을 운영했다는 사장님은 "남편이 건축 일을 하면서 식당을 수족관으로 만들어서 운영하면 괜찮겠다고 해서 그렇게 운영하고 있다. 20년 전에 6천만 정도 들여서 제작했다"며 "잉어, 붕어, 향어, 철갑상어 여러 가지가 있다. 관상용으로 키우고 있다. 손님들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래 참게 양식장을 하려고 했다. 하다 보니 수익성이 없으니 기르면서 식당을 하면 어떨까 싶어서 하게 됐다"며, 대표 메뉴로는 삼색 장어구이, 민물매운탕, 참게장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금 맛이 변하지 않고 꾸준히 유지할 수 있게끔 하는 게 제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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