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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무등산 타잔 박흥숙' 편 예고…희대의 살인마 된 이유?

'꼬꼬무' 7회가 '무등산 타잔 박흥숙' 편으로 꾸며진다.

29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는 다음주 방송분의 예고편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대낮에 쇠망치로 성인 남자 4명을 살해한 뛰어난 무술 실력에 괴력의 소유자, 타잔이라 불리는 사나이 '박흥숙'의 이야기가 언급됐다.

박흥숙은 전라남도 광주에서 철거반원을 살해한 사건으로 체포돼 처형된 도시 빈민이다. '무등산 타잔'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그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검정고시 합격 후 무등산 산자락에 무허가 주택을 짓고 일을 하면서 사법고시 공부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77년 4월 20일 전라남도 광주시 동구청에서 무등산 주변의 무허가 주택을 철거하면서 집에 불을 질렀고, 박흥숙은 자신의 어머니가 천장에 감춰 둔 30만원이 집과 함께 타버리자 철거반원들을 끈으로 묶은 후 시장에게 항의하기 위해 끌고 갔다. 그러던 중 그들이 끈을 풀자 4명을 살해하고 1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박흥숙의 사연이 언론에 알려지자 사형을 면해달라는 구명운동이 일기도 했지만, 결국 그는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진압된지 얼마 되지 안아 사형 집행을 받았다.

특히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나의 죄는 죽어 마땅하다"는 박흥숙의 마지막 최후 진술서가 공개될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delight_me@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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