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어린 왕자 이지훈이 발라드 황제로 거듭난다.

31일방송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연출 유일용) 5회에서는 가수와 뮤지컬 배우를 넘나드는 멀티 엔터테이너 이지훈의 무대가 공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이날 이지훈은 따라 부르기 쉽지 않고, 곡 해석 또한 어려워 경연에서 흔히 접하기 힘든 박효신의 ‘숨’을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럼에도 “마음속 점수는 (평균) 90점 이상이죠”라며 의지 가득한 출사표를 던진다고.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한 이지훈은 첫 소절부터 차태현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녹슬지 않은 가창력과 감정을 건드리는 세심한 표현력은 예측단의 감탄을 이끌어내고, 끝까지 놓지 않는 감정선과 한층 더 성숙해진 목소리는 동료 가수들과 관객들의 넋을 빼놓는다.

무대가 끝나고 박소현과 황보라는 서로 마주 보며 엄지를 치켜드는가 하면 박성광은 “저장 부탁드립니다”라는 강렬한 한 마디 감상평을 내뱉는다. 이어 황보라는 “두말할 필요 없습니다. 저 반했습니다. 심장이 터질 뻔했습니다. 숨이 안 쉬어졌습니다”라며 속사포로 진심을 쏟아낸다고 해 여심까지 완벽 저격한 그의 무대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깊은 울림과 함께 가수로서의 또 다른 성장을 보여준 무대에 예측단, 중계팀은 극찬을 쏟아내는 동시에 한마음 한뜻으로 “저장”을 외친다. 이에 과연 이지훈이 무대에 만족하고 점수를 저장할지 재도전을 선택할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시청자들은 승자예측 페이지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상위 6인의 싱어를 예측해 ‘승자선택’을 할 수 있다. 또한 방송 중 상단에 노출되는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쉽게 '승자선택'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성숙한 목소리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이지훈의 무대는 내일(31일) 밤 8시 45분 방송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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